“공공의료는 노동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망이다! 부천시 공공병원 설립을 촉구한다” 부천지역노동공제회-사단법인 일하는사람들과함께는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연대와 상호부조의 정신으로 활동해왔다. 우리는 일하는 시민이 좀 더 나은 환경과 조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 회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그런 점에서 공공병원은 노동자에게 꼭 필요하다. 공공병원은 치료비 부담 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불안정한 일자리와 돌봄의 책임 속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본체계이다. 팬데믹은 우리에게 공공의료의 절실함을 상기시켰다. 특히 공공병원이 없는 지역의 비정규직·돌봄노동자·취약계층이 겪은 의료 공백 은, 민간 중심의 체계가 감당하지 못하는 현실을 드러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공공병원은 단순한 의료기관이 아니다. 그것은 노동자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보장하는 공적시스템이며, 서로 돌보는 지 역사회를 위한 공동의 기반이다. 부천시민 8,300명의 서명으로 발의된 공공병원 설립 조례는 시민의 염원과 요 구를 담고 있다. 이에 우리는 부천시와 부천시의회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부천시의회는 ‘공공병원설립조례’를 가결하라. 부천시는 ‘공공병원 설립 계획’을 즉시 수립하라. 2025년 4월 22일 부천지역노동공제회 사단법인 일하는사람들과함께 |